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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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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 일이 첫 계기라면 계기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후로 우연찮게 생각날 때마다 가끔 서랍에서 꺼내어 cd를 듣고는 했지, 지금처럼 푹 빠지거나 그렇지는 않았다.

보통의 사람이라면 하루 중 감수성이 최고조가 되는 시간 새벽이다.
나도 보통의 사람인지라  그 시간대에 쓰는 글들은 보통 오그라들고 축축한 음악을 줄곧 듣곤한다.

우연찮게 라디오를 들었는데 '우리는 어쩌면'이라는 음악이 흘러나왔다.
"같은 시간에 우린 어쩌면 서로를 그리워 했었는지 모르네" 라며 도입부가 시작되는 노래다.
가사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봤었는데 토이였다.
 
p.s 뭔가 알맹이 없는 글인데 글쓰기 귀찮아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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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 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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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찾는 블로그가 있다.
전혀 모르는 사람의 블로그다.
소설가 지망생인 것 같다. 
포스팅 되는 글과 음악들이 내 취향과 비슷했다.

다른 뜻은 없다.
단지 매일 바뀌는 음악들이 좋아서 계속 찾았다.

그 중에 한번 짙은 이라는 밴드 음악이 나왔다.
그때의 BGM은 짙은 - if 였었다.

마음에 들어서 계속 듣던 도중 작년 10월에 갔던 콘서트에서 드디어 실물을 볼 수 있었다.
아니, 실물이라는 표현보다는 '실음을 들을 수 있었다' 랄까..

멤버는 2명인데 보컬 외 멤버가 10월에 막 군제대를 했었다.
'포털에서 짙은을 검색하면 한명 밖에 안나온다고..멤버는 두명인데'라고 말했던 보컬이 생각난다.

목소리가 걸쭉하면서 차분하다. 
아무래도 내가 흉내 낼 수 없는 목소리다.
그래서 더 좋아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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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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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가수가 누구에요? 라고 나에게 묻는다면 나는 선뜻 대답할 수가 없다.
나는 주로 누구를 콕찝어 한명만 쭈욱 좋아하기 보다는 장르별로 한명씩 좋아하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락에서는 서태지, 발라드에서는 토이, 기타 가요에서는 휘성&sg워너비 등등
나름대로 광팬이라고도 할 수 있는게, 좋아하는 가수마다 적어도 cd 3장씩은 있으며 콘서트도 항상 가려고 노.력.한다.

아무튼 서론이 길었는데 오늘은 토이에 대해 말해볼까한다. 정확히는 유희열이지만 말이다.
토이 팬이 된 계기를 되살펴보니, 일전에 삼수를 끝마치고나서 할 일은 없고 시간은 넘칠 때였다.
학원에 있는 동안 마음에 들었던 여자사람이 한명 있었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한번 만나게 되었다.
그쪽에서는 어떻게 생각했었을런지 모르겠지만 나에게는 꽤나 기대했었고, 나름대로 이런저런 준비도 했던 기억이 든다.
아무튼, 별로 중요치 않은 이야기는 뒤로 미루고 만남을 마친 후 이 친구가 나에게 토이CD를 선물로 줬었다.

이것이 바로 첫 계기였다.

이런저런 이야기가 더 있지만, 다음 포스팅에서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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